[날씨] 중국발 스모그 여파...초미세먼지 주의보 계속 / YTN

2018-12-20 5

한파가 주춤하자 연일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경기와 충청 이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어디인가요?

[캐스터]
현재 지도에 보시는 것처럼 경기 북부와 충청, 호남 그리고 영남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계속해서 축적되고 있는데요.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도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먼지만 아니라면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린 가운데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는 일주일 째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예년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아침기온 1도, 부산 8도, 울릉도, 독도 7도로 예상되고요.

북한은 평양이 영하 3도, 개성 영하 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 예년보다 5~8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낮기온 9도, 광주 16도, 울릉도 13도, 평양 5도, 금강산 9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까지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성탄 이브쯤 강추위가 찾아오며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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